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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시초소 복구하는 북한...무반동총 들고 가는 장면 포착 '심각' [Y녹취록] / YTN

2023-11-27 11 Dailymotion

■ 진행 : 박석원 앵커
■ 전화연결 :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◇앵커> 지금 보시는 사진이 이제 감시소고 감시소에 얼룩무늬로 도색을 한 사진입니다. 그리고 이것 말고도 경계호 사진도 있는데 경계호 사진 한번 띄워주시죠. 경계호 사진 보게 되면 감시소는 그냥 관측만 하는 거기 때문에 아마 나머지 것들도 쭉 구축이 될 것이다, 이런 관측을 해 주셨는데 이외에도 경계호 보게 되면 무반동 총이나 중화기가 들어가는 장면도 포착이 돼서 이 부분은 조금 더 심각한 것 아닙니까?

◆박원곤> 그렇습니다. 원래는 원칙대로 GP가 파괴한 뒤에는 병력과 장비가 모두 철수하도록 되어 있었죠. 그래서 조금 전에도 나왔습니다마는 남측이 각각 10군데씩 GP를 철거를 한 이후에 당연히 거기에 관련된 무기들도 다 철수를 했었죠.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우리 군 당국이 판단한 것에 따르면 GP 내에 다시 무반동 총, 북한이 이걸 비반동 총이라고 부르는데 무반동 총을 들고 가는 것이 식별된 것이죠.

◇앵커> 무장지대 내에 북한도 GP를 운영하고 우리 군도 GP를 운용하는데 지금 이렇게 북한 측에서 GP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면 우리 측 반응도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? 우리도 추가 병력을 투입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?

◆박원곤> 그 가능성은 열어놓고 봐야 된다고 생각이 되고요. 일단 지난번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쏜 후에 한국 정부가 발표한 것은 군사합의 1조의 3항, 3항에 대해서 효력 정지를 얘기를 한 것이지 않습니까? 거기에 준해서 북한이 23일날 철저하게 모든 것을 다 무효화를 선언을 했고 특히 거기 내용 중에 하나가 군사분계선 지역에 강력한 무력과, 북한식 표현인데요. 신형 군사장비들을 전진 배치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고 그리고 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한 그 수준으로 지금 북한이 움직이고 있다라고 판단이 됩니다. 그렇다면 우리가 1조 3항에 대해서만 일부 효력을 중지했습니다마는 만약에 북한이 나머지 것들에 지금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면 우리도 거기에 준하는 대응은 필요하겠죠.


대담 발췌 :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

#Y녹취록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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